영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
영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5.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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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급식시설 상태 불시 점검…식중독 예방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5, 6월간 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이 급식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식재료의 검수, 조리과정 및 조리실 위생관리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특별점검은 때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최근 전국적으로 일부학교에서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급식 관계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때는 학교급식 시설·설비의 청소·소독 위생 관리, 급식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취급 및 보관 상태, 보존식 관리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지난 20일에는 김우영 교육장이 급식인원이 많은 포은초등학교 급식소를 방문해 직접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고 급식시설을 둘러보면서 학교급식운영에 대한 문제점 등 급식현장의 의견을 듣고 하절기에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간부공무원의 특별점검 등 학부모 및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모니터 점검단과 동행 학교급식 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재료 방사능 검사,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