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년있슈 마을 네트워크 파티 프로그램
충남 홍성군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의 홍성 정착을 돕고 문화부족 현상을 해소하며,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청년 있슈(ISSUE) 마을’이 오는 26일 새로운 네트워크 파티 프로그램인‘초능력 운동회’를 진행한다.
20일 군에 따르면‘초능력 운동회’는 청년 있슈마을 입주자들과 홍성청년들잇슈,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젊은 협업농장 등 홍성읍, 장곡면, 홍동면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이 중심으로 모여 새로운 청년 네트워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이번 운동회를 통해 홍성군 내 많은 청년들이 새롭게 만나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있슈마을 입주자들은 “귀농 청년들이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장곡 청년들도 “그동안 읍에 사는 청년들과 만날 기회가 너무 없었는데 좋은 취지로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초능력 운동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운동회는 기존의 운동회 틀을 벗어나 초능력 피구, 초능력 발야구, 초능력 신발 날리기, 초능력 이어달리기, 뒷풀이 등 승패를 떠나 진정 우애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밌는 종목을 선정했다.
운동회 참가는 홍성군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홍성청년들잇슈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있슈 마을은 다양한 목적과 환경을 가진 청년들이 문화를 바탕으로 홍성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지역 청년들과 어울려 홍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고 싶은 홍성, 재밌는 홍성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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