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한옥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한옥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예천뿐 아니라 경북도에서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옥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군은 ‘예천군 한옥 지원 조례’를 지난 13일 제정했다.

지원조건은 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자로, 1층 바닥면적 60㎡이상의 한옥을 신·증축하는 경우이다. 다음달 26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7월 중 경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규모는 동당 도비포함 최대 4000만원이며, 도의 최종 선정이 안 될 경우 추가 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거나, 군이 군비로 확보한 사업비중 최대 2000만원만 지원 받는다.

군 관계자는 “한옥지원 사업을 통해 한옥 활성화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여 신도청 중심도시에 걸맞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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