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포천그린에너지, 집단에너지시설 가동 앞서 주민 현장방문 행사
GS포천그린에너지, 집단에너지시설 가동 앞서 주민 현장방문 행사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5.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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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포천그린에너지는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사업 종합준공에 앞서 지역주민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사진=㈜GS포천그린에너지)
㈜GS포천그린에너지는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사업 종합준공에 앞서 지역주민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사진=㈜GS포천그린에너지)

경기 포천시 신북면 장자산단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을 진행 중인 ㈜GS포천그린에너지는 지난 2015년 12월 착공 이후 40여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종합준공에 앞서 15일 지역주민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GS포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불법·저가 연료 사용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했던 신평리 염색공장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건설기간 중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설비 공개에 어려움이 있어 시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공개를 계획해, 유연탄 사용에 대한 우려를 시민들이 직접 확인을 통해 해소되길 기대 한다” 고 말했다.

이번 공개 행사에는 신북면 김명학 노인회장 등 50여명의 직능단체장과 회원,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자인 GS포천 측으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 주민들이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중앙제어실, 유연탄저장설비, 환경설비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견학도 진행했다.

이날 사업설명에서 GS포천은 “지난 3월 시운전시 경기도가 불시에 측정한 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면서 환경부와 협의된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실제 운영시 더욱 강화된 기준으로 관리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며, 지역주민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신청을 받아 주민 방문행사를 진행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북면 A모 단체장은 “그동안 주연료를 석탄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직접 시설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많은 이해를 하게 됐다”면서 “빠른 시간내 시설이 가동되면서 신평리 지역 대기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S포천그린에너지측은 현재 보일러, 터빈 등 주요시설에 대한 중앙 정부 관련부처의 사용전 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