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신임경찰관, 숭고한 경찰 희생정신 되새겨
상주경찰서 신임경찰관, 숭고한 경찰 희생정신 되새겨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5.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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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관 우리 고장 경찰역사 순례길 답사
상주경찰서, 신입 우리 고장 경찰역사 순례길 답사자들이 화령전승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상주경찰서)
상주경찰서, 신입 우리 고장 경찰역사 순례길 답사자들이 화령전승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상주경찰서)

경북 상주경찰서는 최근 전입온 신임경찰관 5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경찰역사 순례길 답사를 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선배경찰관의 숭고한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신임 경찰관들은 화령장 전승기념관, 화서면 경찰순직비, 김천 부항지서 망루 등 우리 고장의 경찰역사 순례길 답사 활동을 가졌다.

특히 화령장 전투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17연대와 국군 제1사단이 상주 북부의 교통중심지인 화령장에서 남하하는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한 전투로써,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화령장 전승기념관이 18년 10월에 건립됐다.
 

 

 

신임경찰관이 화서면 경찰순직비를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상주경찰서)
신임경찰관이 화서면 경찰순직비를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상주경찰서)

 이어, 화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경찰순직비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연전을 펼치다 전사한 황을흠 총경과 김용환 경위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우리 고장 내 호국경찰의 상징적 장소를 추앙받고 있다.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은 "향후 경찰서 정기인사 시 전입경찰관 및 신임경찰관 대상으로 경찰역사를 바로알고, 숭고한 경찰희생정신을 함양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