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취약 계층 55가구에 보일러 지원
광양시, 취약 계층 55가구에 보일러 지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5.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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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계층 등에 지원…6월7일까지 접수

전남 광양시가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가스보일러와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가스보일러는 총 50대를 보급하며 1가구당 1대 16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시민 중 지방세 체납이 없고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LNG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 가스보일러(한국환경사업기술원의 환경표지를 인정받은 가스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세대다.

사회적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은 총 5대로 1가구당 1대 8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세대다. 세입자인 경우에도 주택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전기보일러와 저녹스 가스보일러,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지역의 경우 콘덴싱 기술이 적용된 기름보일러를 말한다.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세대는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해 오는 6월7일까지 시청 환경과로 접수하면 된다.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은 읍·면·동 사무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