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이 지난 11일 엘림양로원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7년12월부터 도창동 소재 엘림양로원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양로원을 방문해 직접 짜장면을 만들고 간식과 함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식사 수발, 목욕,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병채 이사장과 곽난영 노동조합위원장,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청소용품이 부실했던 양로원에 가정용 청소기 2대를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활동도 실천했다.

김 이사장은 "노조위원장과 직원들이 하나가 돼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곽 노조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단 직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보람 있고 따뜻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공단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노사가 화합돼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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