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3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참가
부산시 제13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참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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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수단 13개 종목 182명 출전, 필승 다짐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총 13개 종목, 182명(선수 115명 및 임원 및 보호자 등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대회 주제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3607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애학생체육대회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16개 종목으로 육성종목(골볼·보치아·수영·육상·탁구)과 보급종목(농구·디스크골프·배구·배드민턴·볼링·역도·조정·축구·플로어볼·e스포츠), 전시종목(슐런) 3종류로 나뉘어 개최된다.

다른 체육대회와는 달리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 그리고 경기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도별 종합성적은 매기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