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소 설치…국제농업분야 위상 제고
서울에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소 설치…국제농업분야 위상 제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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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개소식 개최
개도국에 농업기술 전수·세계 식량안보 기여
한국인 직원 채용 예정…하반기에 업무 개시
FAO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FAO 홈페이지 갈무리)
FAO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FAO 홈페이지 갈무리)

국제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구로 꼽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이하 한국사무소)가 설치된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사무소 개소식이 13일 서울 글로벌센터빌딩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한국사무소는 세계 식량안보 기여를 목적으로 우리나라와 FAO간의 연락과 교류는 물론 식량안보·빈곤퇴치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개발도상국에 대한 한국의 농정경험·기술 전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무엇보다 한국사무소는 국제 농업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와 함께 FAO에 대한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 관계자는 “FAO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농정경험을 개도국에게 적극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기여 확대에 따른 공여국(供與國, 원조를 제공해 도움을 주는 국가)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FAO 한국사무소는 소장을 비롯해 정식직원 4명으로 꾸려지며, 이 중 일부는 우리나라 국민이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업무는 개소식 이후 직원 선발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013년부터 FAO와 6년간의 논의 끝에 한국사무소가 설립됐다”며 “한국사무소가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전문성과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도록 FAO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개소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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