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여먹고, 익혀먹기…안전한 밥상, 첫 단추
끓여먹고, 익혀먹기…안전한 밥상, 첫 단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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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 당선작 14점 발표
대상작 박유정 (구덕초 6학년) '끓여먹고 익혀먹기, 안전한 밥상의 첫 단추'
대상작 박유정 (구덕초 6학년) '끓여먹고 익혀먹기, 안전한 밥상의 첫 단추'

부산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한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포스터 공모전’ 대상에 박유정(구덕초등 6학년) 학생의 작품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작품은 어린이다운 생각을 잘 표현했으며 한 눈에 들어오는 구상과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초등학생 4~6학년 126명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뽐낸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5)과 장려상(8) 등 총 14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식중독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 식중독 발생 시 위험성에 관한 내용,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내용,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관한 내용 등을 주제로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됐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우리 아이들의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 위생관리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참가해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매년 포스터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