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직원, 산불 상황관리 근무 중 과로사
산림청 직원, 산불 상황관리 근무 중 과로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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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산림청)
(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일 오전 1시경 산불방지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근무한 김종길 사무관(1964년생·남)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김종길 사무관이 상황근무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상황근무자가 심폐소생을 하고 119를 통해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고인은 1991년 산림청에 임용됐으며 산불방지과에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3년 6개월간 근무했다. 올 3월에는 산림청 내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상황전담조직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근무를 해왔다.

고인은 지난 6일 오전 8시 반부터 근무했고, 이날 전국에 산불 10건과 산불 외 화재출동 6건 등 16건의 동시다발적인 산불을 상황 관리하는 과정에서 그간 쌓였던 피로가 누적돼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유가족과 상의해 고인의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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