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019 중앙동 포럼·골목축제 개최
원주, 2019 중앙동 포럼·골목축제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5.07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원주시는 중앙동 통합 20주년을 기념, 지역 활성화를 위한 2019 중앙동 포럼 및 골목축제가 오는 10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우리 중앙동의 잃어버린 20년을 되찾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중앙동 포럼과 2부 중앙동 골목축제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1부 행사는 중앙동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포럼과 식전행사로 중앙동 사진전, 중앙동 캐릭터 제작 발표, 중평어린이집 합창, 장터나눔가게 협약점포 캐리커처 제작, 비전 선포식 등의 특별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중앙경로당 앞 골목에서 2부 골목축제가 시작된다.

중앙동 장터나눔가게 후원으로 참석한 주민들께 점심 및 간식을 제공하는 음식 나눔 행사와 골목거리 선포식 및 골목 선언문 채택,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중앙동민의 노래 합창,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기관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중앙동 골목문화위원회 및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주관한다.

특히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 회원이면서 장터나눔가게 3호점 대복뷔페 대표인 김종서 씨는 사랑의 자장면 300인분을 직접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인 노현주 상지종합복지센터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카네이션 300개를 준비하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는 골목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골목문화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명오 중앙동장은 “주민 스스로의 노력으로 골목에서부터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 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번영이 시작되는 중앙동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