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누구나 쉽고 편리한 웹사이트 만든다
인천, 누구나 쉽고 편리한 웹사이트 만든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5.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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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시민 중심 초점

인천시는 오는 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홈페이지 시민평가단, 전문가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웹사이트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웹사이트 전면 개편’은 민선7기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특별시대 시정운영 방향과 모바일 대중화 시대에 최적화 된 기술을 적용해 시민 중심의 콘텐츠 구성과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웹사이트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제작해 모바일을 통한 이용성이 대폭 향상 된다, 또한 청원, 제안, 투표, 토론, 공론화 메뉴 등 시민참여 창구를 일원화, 행정정보 공개 확대, 주요정보의 시각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 되는 ‘온라인정책투표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돼 투표 참여 및 결과에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개편 사업은 8개월 간 추진하며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된 홈페이지 시민평가단 25명과 전문가 자문단 5명, 담당부서 및 기관의 운영담당자로 구성 된 100여명의 실무추진단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해 소통과 협치의 디지털 시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후 시 정보화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를 지시하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데이터기반 행정 등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은 홈페이지 개편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조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