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 전 군민이 힘 모은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 전 군민이 힘 모은다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5.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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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군수 등 200여명 참여 역사유치추진위 발대

경남 거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거창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추진위원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추진위원장인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홍희 군의회 의장, 안철우 아림예술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거창 지역구 경남도의회 의원, 거창군의회 의원 등이 모여 역사유치의 염원을 담았다.

발대식은 거창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공동추진위원장 인사말, 결의문 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은 2016년 6월에 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중앙정부차원에서 이미 정해져 거창 지역은 제외됐으나, 교통편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역사 위치는 구)88고속도로 해인사 톨게이트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이 남부내륙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역사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며, 이것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어느 누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 거창군민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