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 오픈
넥센타이어, 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 오픈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4.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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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강호찬 부회장 등 임직원 300여명 참석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 허브 역할 담당
넥센타이어가 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이미지=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이미지=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오픈 행사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강호찬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홥회 회장 등과 함께 넥센중앙연구소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약 2년여간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연구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2개의 동으로 건립됐다.

여기에 업무공간을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구성했고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센터, 북 카페, 휴식 공간 등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와 교체용 타이어(Replacement Equipment)의 제품 설계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연구 시설을 갖춰 차세대 기술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연구소를 국내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요구 사항과 급변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연구개발(R&D) 역량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소는 우리나라에 위치한 양산기술연구소와 창녕기술연구소,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 등을 통합 관리하는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이곳 중앙연구소는 세계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온 넥센의 성장 DNA와 정체성이 결집 된 곳”이라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냄으로써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움직임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글로벌 넥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은 넥센타이어는 중앙연구소의 건립을 기점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