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축제…'2019 관악구민체육대회' 성료
15년만의 축제…'2019 관악구민체육대회' 성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29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년만에 부활한 관악구민체육대회에서 성화대에 점화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
15년만에 부활한 관악구민체육대회에서 성화대에 점화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지난 27일 관악 구민운동장에서 ‘2019 관악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15년만의 부활한 관악구민체육대회는 21개 동 약 2000여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총 4부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1부 식전행사에서는 21개 동 선수단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입장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는 2부에서는 박준희 구청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또 ‘어린이, 청년, 어르신, 장애인’ 구민의 대표와 함께 박준희 구청장이 성화 점화을 실시하면서, 50만 관악구민 모두의 손끝에서 ‘관악구민체육대회’의 15년만의 부활의 시작을 밝혔다.

3부에 펼쳐진 종목별 경기에서는 10인11각, 볼바운딩,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 5종목의 주경기가 열려 참가 선수단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경기’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번외 경기’도 마련돼 모든 세대가 참여하며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폐막식인 4부에서는 구민체육대회 우수 동을 뽑는 종합시상식과 함께, 초대가수 홍진영씨의 축하 공연이 함께 펼쳐져 온 구민이 흥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쳤다.

박준희 관악구체육회장(구청장)은 “구민체육대회는 모두가 뛰며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추억의 한 자리이자,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