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는 지난 27일 '포천의 아들 임영웅‘과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하는 ’트로트의 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몰려든 팬들로 전 자석 매진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트로트의 신’ 공연은 지난해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졌던 두 가수의 공연이 호평을 받은 것을 토대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대극장에서 열렸다.
올해에도 인기를 증명하듯 반월아트홀 개관이후 가장 짧은 기간인 예매시작 이틀만에 전석(1000)이 매진됐다.
‘포천의 아들 임영웅’과 ‘장구의 신 박서진’은 트로트 계의 유망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2시간 동안의 공연에서 반월아트홀 대극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를 기획한 반월아트홀 김현모 기획감독은 “최근 공연문화소비 패턴을 보면 단순히 공연만을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외식과 쇼핑, 관광 등 다양한 파생 콘텐츠를 같이 즐기는 문화가 호평받고 있다"면서 " 이런 부분을 고려해 공연을 통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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