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경찰서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SOS호출이 가능한 ‘안심터치 스마트 링’을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터치 스마트 링’은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긴급상황 발생 시 터치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와 10초간의 현장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되는 호출기기다.
배부대상자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나, 신변보호 대상자 및 긴급 상황 등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경찰서 자체 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후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경정 경찰서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연천군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여성,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찰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