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6개 사업 선정
성남,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6개 사업 선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4.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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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규모별 252만~800만원 보조…소통문화 확산 기대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공모를 통해 6곳 단지의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단지에는 사업규모에 따라 사업비 252만~800만원을 보조해 모두 3684만원을 지원하고, 총 사업비의 20%는 각 단지자체 부담한다.

시는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자연 앤 래미안 이편한세상의 가을맞이 한마음축제를, 위례 더힐의 단지 가꾸기 봉사활동, 어린이 영화상영 등 공동체 갈등해소를 위한 한마음사업과 위례 호반베르디움의 제2회 반디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선정했다.

수정구 양지동 양우 내안애의 층간소음 예방강좌 등 이웃주민 간에 소통으로 주민화합을 위한 강좌사업, 중원구 여수동 센트럴타운의 재생비누·EM효소 만들기 등 행복한 마을 센트럴타운, 분당구 금곡동 두산 위브트레지움의 벼룩시장, 어버이날행사, 위브 락 꿈자랑 사업도 각각 선정했다.

이들 사업 프로그램은 입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면서 다양한 아파트문화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에는 8곳 단지가 8개 사업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사업의 기대효과, 필요성,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이들 사업을 선정했다.

서용미 시 공동주택과장은 “이웃관계를 돈독히 하고 소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문화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