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5월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명인 김덕수·명창 안숙선 공감(共感)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두 명인인 사물놀이 김덕수와 판소리 안숙선이 그간 각자의 영역에서 구축해 온 서로의 음악 세계를 관객들과 공감하는 무대로 선보인다.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문굿, 축원, 삼도 농악 가락 등의 공연으로 시작해 명창 안숙선의 단가 사철가, 판소리(흥부가) 등을 들려준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사물놀이와 소리가 함께하는 명품 국악향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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