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지역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경상대병원, 지역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4.27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할과 성과 되돌아보고,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경상대병원 2019년 상반기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대병원)
경상대병원 2019년 상반기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대병원)

지난 26일 국립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종학)는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지역사회 요구에 맞게 지역암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 국립암센터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경상남도 장태용 보건행정과장 등 보건복지부, 경남도청,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는 경남지역암센터 박기수 암관리사업부장이 좌장을 맡아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과 지역 암센터의 역할(국립암센터 장윤정 암관리사업부장)▲공공보건의 지역 거버넌스(경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정백근 교수) ▲지역 암환자를 위한 보건소-지역공공의료기관-지역암센터의 연계 사례(경남지역암센터 강정훈 암연구부장)▲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거창군 보건소 류나은)에 대한 주제 발표 후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는 부산지역암센터 김창훈 암관리사업부장이 좌장을 맡아 ▲대전지역암센터의 우수 사업(대전지역암센터 손미경 운영지원팀장), ▲부산지역암센터의 우수 사업(부산지역암센터 운영지원팀 예유진) 발표를 통해 각 지역 암센터의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희석 병원장은 “경남지역암센터가 지난 13년동안 펼쳐온 암 예방 및 관리사업에 대해 되짚어 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암센터는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암 예방교육,진단,치료,생존자 돌봄서비스 등 완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암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