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 공식발족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 공식발족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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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수출 확대에 를 산·학·관 맞손
(사진=부산본부세관)
(사진=부산본부세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지원할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가 공식 발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24일 오후 부산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 4개사(㈜CK브릿지, ㈜지오택, ㈜씨앤케이21, 프로디지스) 대표와 부산·경남지역 전자상거래 무역 전문 교수 4인(부산대 고승만 박사, 동의대 박기남 교수, 신라대 이홍숙 교수, 인제대 정상국 교수)를 초청해 산·학·관 합동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발족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연구회는 부산본부세관이 기업과 대학과 연계해 창업·판매부터 수출 통관, 배송, 반품 등의 단계에 참여하면서 실제 기업이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게 된다.

부산세관은 이번에 구성된 연구회가 전자상거래 수출 활용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이 지난 2016년 585만5000건, 2017년 709만3000건, 지난해 960만8000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 건수로 일반 수출을 상회하는 새로운 수출 경로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현장노하우 전수, 대학의 학생 창업프로그램 연계, 전문지식 제공, 부산세관의 행정적 지원으로 산·학·관이 손잡고 연구회를 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연구회는 앞으로 창업·판매, 수출통관, 수입국 규제, 배송·물류, 환급·반품 등 올해 무역단계별 주제로 간담회, 설명회,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