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지역주민 대상
전북 진안역사박물관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4월 문화가 있는 날은 24일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압화 텀블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이어 박물관에 전시된 옛 진안의 생활도구를 설명하고 그 기능과 모양을 연계해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며, 향토애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진안역사박물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제도장 만들기, 풍선아트, 스트링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과 아동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일과 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내 고장 진안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참여희망 주민은 매월 진안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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