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손병석)이 새로 출시하는 농촌체험 연계 기차여행 상품의 이름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이 상품은 충남 서천군을 비롯해 △충북 충주시 △경북 군위군 △경남 함양군 △전북 정읍시 △전북 순창군 △강원 강릉시 7개 지역에 특화된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기차를 타고 농촌에 방문해 전통놀이와 명소 방문, 특산품 만들기 등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품 특성을 고려해 제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korail_tour@kor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코레일은 1개 작품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과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7개 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 2매를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다음 달 3일 개별 통보한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농촌의 매력을 찾는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란다"며 "지역 특색을 담은 기차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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