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서울 동부권 매장 ‘초격차’ 공동마케팅 나선다
트레이더스 서울 동부권 매장 ‘초격차’ 공동마케팅 나선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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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월 22일~5월 19일 월계점·하남점·위례점서
7.2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등 132개 품목 할인행사
월계점 개점 한 달 만에 ‘80만명’…매장 평균 ‘1.5배’
지난 3월 14일 첫 개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사진=이마트)
지난 3월 14일 첫 개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사진=이마트)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지난 3월 개점한 월계점을 비롯해 하남점, 위례점까지 서울 동부권 3개 매장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약 한 달간 삼겹살·계란 등 총 132개 품목을 할인하는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트레이더스 서울 동부권 3개 매장 공동마케팅은 매주 33개 품목을 선정·할인 판매한다.

1주차 행사의 경우 행사카드(삼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산 삼겹살을 기존 가격보다 5000원, 계란은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28일부터 시작될 2주차 행사에서는 기존의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더욱 개선한 7.2리터(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등 더욱 품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춘 강력한 행사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4일 첫 개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한 달 만에 80여만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레이더스 매장 평균 고객 수와 비교해 1.5배 정도 많은 수치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월계점 반경 7㎞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찾아온 고객 비중이 개점 첫 날 2%에서 한 달 뒤 10%대로 상승하는 등 서울 동북권역뿐만 아니라 인근의 용산·중구 등 서울 전역으로 고객층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부사장은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적인 서울 입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트레이더스만의 초격차 상품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