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美 글로벌 기업서 500만 달러 유치
양승조 지사, 美 글로벌 기업서 500만 달러 유치
  • 김기룡·고광호 기자
  • 승인 2019.04.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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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와 외자유치협약 체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5일(현지시각) 양승조 지사(가운데)가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D사 관계자(왼쪽),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 등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15일(현지시각) 양승조 지사(가운데)가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D사 관계자(왼쪽),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 등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프랑스 출장에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방미 첫 날 외자유치 성사 소식을 전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양 지사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D사 관계자, 구본영 천안시장 등과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D사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 내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6603.7㎡ 규모의 빈 공장을 매입하고,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D사는 이미 국내 법인을 설립해 천안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3산단 확장 부지에 입주, 지속적 추가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며, 도내 공장에는 210명이 근무 중이다.

양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천안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D사의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 이번 투자가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도 “이번 추가 투자로 D사가 천안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힌 뒤 공장 인·허가 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D사 관계자는 도와 천안시의 관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지역 발전을 위한 고용창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고광호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