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맑고 미세먼지가 없는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전날 내린 비가 그친 뒤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겠고 일부 내륙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다만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도 △인천 7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과 전라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맑은 날씨에 대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가 1.0∼3.5ｍ, 남해 0.5∼2.5ｍ, 서해 0.5∼1.5ｍ의 파도가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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