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청소년의 ‘희망 이정표’로 자리매김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청소년의 ‘희망 이정표’로 자리매김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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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참가지원 학생 수 20%↑…진로캠프 등 프로그램 추가
지난 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9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지난 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9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14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두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9기 드림메이커 모집에 신청한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드림메이커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면서 교사들의 추천과 학생들의 입소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드림메이커의 수료생 중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 합격률이 전체 응시자의 평균에 비해 20%p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을 앞둔 수료생 중 취업 또는 대학진학에 성공한 학생도 72%에 달했다.

올해 드림메이커 9기는 지난달 서울과 제주에서 1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이달 13일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면서 시작됐다.

호텔신라는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9기로 선발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향후 일정 소개 △진료특강 △멘토와의 첫 만남을 진행했다.

앞서 6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명의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엔 청소년들의 호응에 힘입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ㅈ거성탐색 및 진로 설계를 주제로 한 진로캠프가 추가된다.

진로캠프에서는 조리‧서비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또한, 외부 진로 상담가와 함께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등이 시행된다.

이 밖에 호텔신라는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뒤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의 멘토링 특강도 진행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은 물론 대학 진학률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9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분야별 이론 교육에서 시작해 양식조리, 항공 서비스 등 실습까지 이어지며 호텔과 면세 직원들이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