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반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금천구, 전반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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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5차례 걸쳐 ‘아동학대 예방교육’ 진행
아동돌봄관리체계 종합개선대책 일환 ‘아이돌보미’ 등 보육관계자 총 1400명 대상 교육 진행
지난 6일 오전 10시,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금천구 아이돌보미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금천구)
지난 6일 오전 10시,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금천구 아이돌보미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동돌봄 관리체께 종합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보육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강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종합개선 대책의 선제적 조치 일환으로 보육관계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아이돌보미 103명, 보육교직원 1225명,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72명 등 총 1400명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총 5차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이돌보미’ 대상 2차 교육은 11일 오전 10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1일과 23일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인권존중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11일 오전 11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도 실시한다.

앞서, 지난 6일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안전교육센터 김여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인권 자가 체크리스트’를 통한 아이돌보미 ‘양육태도 점검’과 전반적인 ‘아동인권 인식 개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구는 향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금천지역아동센터연합 운영진 등을 주축으로 ‘지역아동센터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