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기간 30일까지…문자·ARS·협회 계좌 등 이용
전남 순천시는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활동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추진하는 이번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일원의 큰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를 비롯해 임야 약 250ha, 건물 125채 소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가 최종적으로 집계되면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모금기간은 오는 4월30일까지다.
먼저 시 산하 공직자들은 4월18일까지 모금활동을 전개해 성금을 우선 기탁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4월30일까지 읍면동 게시판, 관보, 전광판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시민은 전국재해구호협회 계좌를 이용하거나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ARS 기부, 휴대폰 문자 기부 등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는 입은 이재민과 피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성금 접수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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