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획득
세종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획득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04.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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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병원 전체 평균 79.1점 크게 웃돌아
세종병원 전경
세종병원 전경. (사진=세종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4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병원은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항생제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고, 병원 전체 평균 79.1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김계수 세종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세 차례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폐렴의 검사부터 진단, 치료까지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세종병원은 폐렴 환자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자가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