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강원도 산불 사고와 관련, "전반적인 사후대처가 비교적 순탄한 것은 현지의 체계적 협업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 같이 밝힌 뒤 "강원도 산불 발생 5개 시·군을 포함한 강원도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 원활하다"며 "가난하고 재해도 많지만 고난 앞에 협력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 총리는 또 다른 글에서는 6일 현재 기준 강원산불 후속 상황에 대해 "소방대응 해제·진화 인력 및 장비 철수, 통신장애 복구완료, 이재민 일부 임시거처 입주 시작, 성금 47억000천만원 접수, 이불·생필품 등 구호물자 답지, 심리회복지원 34명 투입 등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피해지역에 구호물자를 보낼 수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연락처를 남기기도 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김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