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다목적복합문화공간 '의회랑' 개소
성동구의회, 다목적복합문화공간 '의회랑' 개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4.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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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 참석…3천여권 다양한 책 구비

서울 성동구의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조성한 다목적복합문화공간 ‘의회랑’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김종곤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청장,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내빈 축사, 커팅식,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3000여권의 다양한 책을 구비해 구민들이 책을 읽고 차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회랑은 당초 복도식 로비에 조형물로 이뤄진 공간이었다.

8대의회 출범 후 구의회 의원들은 의회 1층 로비를 구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작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올해 2월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소했다.

이외에도 의회랑에는 홍보스크린을 설치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의회의 일정과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소식을 구민들과 공유해 의회와 구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김종곤 구의회 의장은 “제8대 성동구의회가 출범하면서 구민들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싶었다”며 “저를 비롯한 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여러분과 소통하며, 문턱이 낮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