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한 다이어트, 정해진 시간에만 먹으면 '체중감량'
시간제한 다이어트, 정해진 시간에만 먹으면 '체중감량'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4.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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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캡처)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란 식단 조절과 운동 대신, 먹는 시간을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날 조영민 내분비내과 교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의 핵심인 음식 섭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간에만 음식을 먹으면 몸이 생체리듬에 맞춰지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음식을 먹는 시간만 제한한다면 체중 감량을 할 수 있고 혈당, 혈압, 중성지방 등 만성질환 수치들도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4주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진행한 체험단은 시작 당시 중성지방이 높았지만 체험을 끝내는 시점, 허리둘레와 체지방이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