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찾아가는 의료급여 제도 홍보교육’ 실시
광진구, ‘찾아가는 의료급여 제도 홍보교육’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4.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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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 등 480명 대상으로 5월24일까지 진행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급여 제도 홍보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4월1일 중곡1·3동을 시작으로 오는 5월24일까지 15개 전 동을 포함해 8개 지정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의료급여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 가운데 동별 30여명씩 총 4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의료급여 담당 2명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1명이 함께 직접 동으로 찾아가 교육한다.

의료급여 담당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사는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이용사례를 안내하고, 전반적인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안내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 △혈압 및 당뇨수치 등 건강 체크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맞춤별 개인상담 등을 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 참여자의 건강을 위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대비하고자 황사마스크를 지난해 대비 배부량을 확대해 지급한다.

아울러 구에서 자체 제작한 약달력도 배부한다. 약달력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올바른 약물복용을 할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복용해야 하는 약을 시간 및 요일별로 주머니에 보관할 수 있도록 칸을 나눠 만들었으며, 지난해 배부해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직접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교육으로 변경했다”며 “교육을 통해 복지 접근성이 향상되길 바라며,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수급자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