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학교 안팎 꿈 키움' 진로 캠프 운영
포항교육지원청, '학교 안팎 꿈 키움' 진로 캠프 운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4.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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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진로체험지원센터 상반기 캠프 안내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실질적인 진로문제에 노출된 관내 초·중·고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4월~7월) ‘학교 안팍 꿈키움’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개발 역량을 증진하고 개인 맞춤형 학교진로교육 운영기반 및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캠프로 ‘학교단위’와 ‘개인단위’ 캠프로 나뉘어져 7개 과정이 진행된다.

학교단위 캠프로는 '지속가능한 가치! 같이 숲 캠프'(초·중 1,500명)로 에코티어링(숲 활용 체험)활동 등을 통해 숲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캠프이다. 또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로 찾아가 ‘드론’과 ‘코딩’을 교육하는 '농산어촌 진로캠프'(초·중 120명)가 있고 전환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학습(진로인식 및 자기발견)코칭을 돕는 '찾아가는 초등 진로캠프'(초 400명)도 있다.

아울러 IT 융합 역량과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기술기반 이색직업캠프'(중 600명)가 돋보이는데 가상현실 디자이너 빅데이터와 AI 등 11개 미래 핵심 기술을 1인 3시간 이상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짜여 진 캠프이다. 또한, 학생의 진로탄력성을 높이고 창발적 미래 직업을 설계하는 '창업·창직 캠프'(중 600명)도 진행되는데 기업가 정신은 물론 새로운 직업을 설계하며 자기만의 역량을 키우는 창직 캠프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캠프중의 하나이다.

포항교육지원청 김영석 교육장은 본 진로캠프 진행을 통해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