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 전개
강북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 전개
  • 최영수기자
  • 승인 2009.0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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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09년 고사리 손 동전 모으기’ 행사 개최
유치원생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동전들이 이웃사랑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5일 구청 현관에서 ‘2009년 고사리 손 동전 모으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북구 구립어린이집협의회와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난해 관내 200여개 보육시설에서 원아들이 100원, 200원씩 정성껏 저금통에 모은 사랑의 동전을 전달한다.

행사에는 전체 어린이집중 15개 어린이집 원아와 선생님 105명이 대표로 참여한다.

모아진 동전은 강북구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 운동’으로 보내져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쓰여진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신과 함께 동전의 소중함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도 ‘고사리손 동전모으기’를 통해 80개 보육시설에서 총 961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한바 있다.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어느해보다 추운 겨울,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