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봄맞이 여심·동심 겨냥 플라워 이벤트
제주신라호텔, 봄맞이 여심·동심 겨냥 플라워 이벤트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03.2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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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플라워 클래스' 론칭하고 플로리스트 '플라워 클래스' 마련
제주신라호텔 플라워 클래스. (사진=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 플라워 클래스. (사진=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은 봄을 맞아 여심과 동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봄 꽃 사이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플라워 테라스’와 호텔 플로리스트가 함께하는 ‘플라워 클래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플라워 클래스’는 봄 기운에 설레는 여심을 저격해 제주신라호텔이 마련한 연례행사다. 제주신라호텔 지난해 봄에 이어 ‘가을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했고, 올해 봄에는 자녀들을 위한 ‘키즈 플라워 플래스’로 영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제주신라호텔 ‘플라워 클래스’는 2040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네 번째 봄을 맞는다.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플라워 클래스’를 통해 바쁜 일상과 육아로 잊고 있던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껴볼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플라워 클래스’는 호텔 플로리스트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소규모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누구나 센스 있게 꽃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올해는 반려 식물로 생활 속 인테리어를 하는 ‘플랜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리병 안에 작은 식물들을 재배하는 테라리움 수업을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은 올 봄 ‘키즈 플라워 클래스’를 추가로 선보인다. 놀이와 배움, 안전까지 생각한 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키즈 플라워 클래스’는 호텔 1층 ‘키즈 아일랜드’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꽃을 활용한 사탕 바구니 만들기와 미니부케 만들기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롤리팝 사탕과 꽃을 만지며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만의 꽃꽂이를 완성시킨다. 본드나 접착제를 사용하는 크래프트 수업이 아니라 생화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도 적다.

전반적인 커리큘럼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됐다. ‘미니부케 만들기’ 수업은 완성될 때까지 한 손으로 계속 쥐고 있어야 하는 일반적인 부케 만들기와 달리, 부케용 ‘오아시스’에 꽃꽂이 하여 손의 힘이 약한 어린 아이들도 쉽게 부케를 만들 수 있다.

‘플라워 클래스’는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성인 클래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1시간씩, 키즈 클래스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수업 후 향긋한 플라워 티와 함께 여유로운 마무리도 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돼 사전 예약이 필수다. 클래스 비용은 1인 6만 원이며, 제주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패키지(스프링 아이러브 패키지 제외)를 이용하면 1인에 한하여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대표 봄 이벤트로 ‘플라워 테라스 가든’을 지난 3월15일 오픈했다.

‘플라워 테라스 가든’은 영국 왕실과 대저택의 테라스를 연상하게 하는 약 200여평의 공간으로, 노란 애니시더를 메인 플라워로 수국, 은엽 아카시아 등 다양한 봄꽃들로 가득하다.

제주신라호텔 ‘플라워 테라스 가든’에서는 ‘플라워 애프터눈 티’와 ‘플라워 와인파티’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플라워 애프터눈 티’로 향기로운 꽃차를, 오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플라워 와인파티’에서는 소믈리에가 엄선한 12여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맛볼 수 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