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시대 열다…신청사 개청식
농기평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시대 열다…신청사 개청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3.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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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태 원장 “지역사회 융합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 앞장”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조성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신청사. (사진=농기평)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조성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신청사. (사진=농기평)

농식품 R&D 분야 지원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하 농기평)’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7일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이하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열린 농기평 신청사 개청식에는 오경태 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지역구인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무소속), 강인규 나주시장,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오경태 원장은 “빛가람혁신도시에서 농기평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융합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앞장서겠다”며 “농기평 임직원의 노력이 빛을 발해 농식품 산업발전은 물론 광주·전남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기평은 신청사 개청식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9년간의 경기도 안양 시대를 마감하고 나주 빛가람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한 농기평 이전을 끝으로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총 16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농기평 신청사는 지난 2017년 11월 착공해 올 1월에 준공됐다. 부지면적은 5425㎡(연면적: 3826㎡)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등 총 5개층 규모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