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8명 "택시요금 올라도 서비스는 그대로"
서울시민 10명 중 8명 "택시요금 올라도 서비스는 그대로"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3.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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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지역 표본 1200가구 대상 조사
45.7% "승차거부 개선돼야"…41.6% "카풀 필요"
택시. (사진=신아일보DB)
택시.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택시요금이 올라도 서비스품질 개선은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풀 앱 서비스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필요없다'는 의견보다 많았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달 16일부터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서울연구원이 26일 발표한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86.5%는 택시요금 인상 후 서비스품질에 대해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개선될 것 같다'는 응답은 7.5%에 그쳤다.

택시요금 인상 후 희망하는 개선사항은 '승차거부'가 4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친절'(29.0%), '난폭운전(욕설)'(9.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7%는  3000원에서 3500원 미만이 택시 적정 기본요금이라고 답했다.

논란이 된 카풀 앱 서비스에 대해서는 91.9%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41.6%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보통이다', '필요 없다'는 응답은 각각 35.9%, 22.5%였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카풀 서비스의 긍정적 측면 1순위는 '저렴한 요금'이었으며, 부정적 측면 1순위는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4~22일 전화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3%p다. 가구당 인원수는 각기 다르다.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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