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전까지 흐리고 비…미세먼지 대부분 '나쁨'
[오늘날씨] 오전까지 흐리고 비…미세먼지 대부분 '나쁨'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3.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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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주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주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26일은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오다 낮부터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맑아지겠다"며 "아침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는 대신 대기상태는 좋지 않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북·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광주·전남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일부 경상 내륙, 전남 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내륙에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