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9일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50+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사업으로 신중년은 5060세대를 일컫는다.

구는 2월 기준 8만4000여명의 신중년이 구 전체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존의 노인세대와는 차별화된 재취업의 필요성과 함께 사회참여와 사회공헌이 가능한 세대이나 지원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일자리 정책의 행정환경을 반영해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50+ 컨설턴트’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50세 이상의 전문 인력 8명을 50+컨설턴트로 선발해 동 행정복지 센터에서 구인·구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의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현재 구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의 직업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 재직자(고용보험 가입자)와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정부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응시원서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구청 1층 취업정보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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