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는 우리가 지킨다
진안군, 용담호는 우리가 지킨다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3.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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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맞아 용담호 환경정화 실시
진안군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담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진안군)
진안군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담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세계 물의 날인 22일 용담호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24일 군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용담호소 내에서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협약 주체인 진안군, K-Water(용담지사), 용담호 수질개선진안군주민협의회 소속직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진안읍 언건대교 주변 용담호 나대지에서 EM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수풀제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후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전국 최고의 수질로 보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M흙공은 EM활성액, 황토흙, 쌀뜨물로 반죽하여 동처럼 둥글게 만든 뒤 상온의 그늘에서 비닐로 덮어 7~10일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하천에 투척하면 흙공이 서서히 분해되면서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하고 악취를 제거해 줄뿐 아니라 흙공(50g)당 1~2㎡ 범위 내에서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이번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민관협업을 강화하고 물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