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앞장
강화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앞장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3.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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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소방서)
(사진=강화소방서)

인천 강화소방서는 지난 21일 건조기후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지속되는 계절인 봄철을 맞아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봄철 화재 중 ‘부주의’ 발생건수가 3만7398건(5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도 110명(25.2%)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3일 오후 2께 양도면 진강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덕정산까지 연소가 확대돼 임야 50㏊에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봄철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화터미널 앞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세광아파트 등 16개소의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게시판에 화재예방 유의사항 안내문과 우리집 1일 화재안전 점검표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강성응 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강풍으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의 자율 안전 실천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