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북부지방산림청, '새산새숲 나무 나눠주기 행사'
원주시-북부지방산림청, '새산새숲 나무 나눠주기 행사'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3.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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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 따뚜공연장 앞 운동장서…총 1만3500여본 선착순 무료 배부
(사진=원주시 북부지방산림청)
(사진=원주시 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과 강원 원주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 따뚜공연장 앞 운동장에서 '새산새숲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06년부터, 시는 2009년부터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해 총 18만여본의 나무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도시 원주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공기를 맑게 하고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나무를 시민들에게 나눠줘 직접 심고 가꿈으로서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 산림조합, 시 조경협회, 강원일보사,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실나무, 대추나무, 미니사과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아로니아 등 총 1만3500여본의 묘목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무의 가치와 숲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