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21일 전주시 완산구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및 소프트웨어 기업 한컴그룹과 '스마트시티 소방 안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플랫폼은 화재발생 시 가상공간에 구현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화재진압 및 최적 대피경로 등을 화재현장 도착 전에 시뮬레이션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LX는 소방 안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제공하고, 전주시는 각종 행정데이터와 기업유치를 지원한다.

한컴그룹은 이 같은 정보를 활용해 그룹계열사인 '한컴산청'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소방안전 플랫폼을 개발한다.

최창학 LX사장은 "스마트시티는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스마트시티의 성공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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