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올해 사회공헌활동 방향 '국민 맞춤'
캠코, 올해 사회공헌활동 방향 '국민 맞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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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삶의 질 개선·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원
캠코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50개 대학교 15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캠코 희망 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를 진행했다.(사진=캠코)
캠코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50개 대학교 15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캠코 희망 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를 진행했다.(사진=캠코)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 캠코가 올해 사회공헌 초점을 '국민 맞춤'에 두고, 저소득층 삶의 질 개선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정부의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에 맞춰 올해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계획의 목표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제고'로 설정했다.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 해소를 위한 지역 밀착형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추진전략을 △나눔 문화 확산 △사회문제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체계로 △생애주기별 희망 나눔형 활동 △일자리 지원형 활동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세분했다.

캠코는 경제적 여건으로 가족여행이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다음 달 7일까지 캠코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50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자료=캠코)
캠코는 경제적 여건으로 가족여행이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다음 달 7일까지 캠코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50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자료=캠코)

우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생애주기별 희망 나눔형 활동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도서관 개설을 확대한다. 취약계층 제주도 가족여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를 위한 수술비도 지원한다.

사회문제 해소 차원에서는 일자리 지원형 활동으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확대·조성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외계층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생활 SOC 사업을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 캠코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