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는 지난 18일 제230회 임시회 제4차 복지도시위원회 회의 종료 후 송춘규 의장을 비롯한 복지도시위원회 위원 6명, 집행부 공무원들과 함께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은 먼저 자유활동실, 문화활동실, 전환교육실, 스노젤렌(심리안정)실, 직업교육반 등 각 층별 세부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발달 장애인과의 만남을 가진 후 센터 내 대회의실로 이동해 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와 애로 사항 청취 등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교육센터는 “그동안 평생교육에서 소외돼 온 발달장애인들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서구에 최초로 설치된 센터로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고 밝혔다.

송춘규 의장은 “그 동안의 장애인 복지는 신체장애인 중심이여서 복지 지원에서 발달 장애인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기에 이들의 간절한 복지 욕구를 기반으로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서구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남규 위원장은 “학령기 이후 교육기회와 장소가 없었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과 자립지원 및 장애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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