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중국 가전시장 공략 강화
대유그룹, 중국 가전시장 공략 강화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03.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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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가전박람회서 신제품 70여종 선보여
‘2019 상해가전박람회’ 관람객들이 대유그룹 전시관 내 프리미엄 제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대유그룹)
‘2019 상해가전박람회’ 관람객들이 대유그룹 전시관 내 프리미엄 제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대유그룹)

대유그룹이 가전계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대유그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상해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 참가해 위니아 컬렉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대유그룹은 이번 박람회서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이끈다는 계획아래 프리미엄 3도어 냉장고, 20킬로그램(kg) 마이크로 버블 전자동 세탁기, 다이나믹 인버터 경사드럼세탁기, 45리터 OTR(Over The Range) 전자레인지 등을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콤비 냉장고,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50여종의 대우전자 신제품과 900리터(L) 대용량 냉장고, 둘레바람 에어컨, 딤채쿡 밥솥 등 20여종의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가전제품도 전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유그룹은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및 딤채 마망 등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 제품들과 유아용 냉장고 등 신제품을 전시, 현지 바이어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대유그룹은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상해와 동북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 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유그룹은 전시회에 앞서 중국 주요 거래선 약 100여명을 상해 구워먼 호텔로 초청, 중국사업 비전과 판매전략을 공유했고, 올해 출시 예정 신제품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법인장은 “이번 상해가전박람회 참가와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해가전박람회 2019’은 총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