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 현장답사
봉화군,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 현장답사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3.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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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점검…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경북 봉화군은 18일 소천면과 명호면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에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탐방로 조성사업의 주관부서인 문화관광과 직원과 시공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사 현장 점검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시비경 탐방로는 낙동강 상류 산골 오지지역의 트레킹로 조성으로 힐링과 자연치유의 공간을 형성해 주변 주민과 봉화를 찾는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총 연장 70㎞ 중 남은 10㎞구간이 오는 2020년 완공한다.

흐르는 강물을 따라 형성된 총 10㎞의 탐방로를 걷다보면 낙동강의 시발점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원시적 비경, 깎아 내지르는 기암괴석과 절벽의 우아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봉화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만이 간직하고 있는 원시적 자연환경에 가치를 부여하고 상품화하는 것 역시 자연을 보존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